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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국민의 분노가 두렵지 않나. 세월호 특별법 즉각 재협상 나서라

농진청지부 / 2014-08-08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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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국민의 분노가 두렵지 않나. 세월호 특별법 즉각 재협상 나서라

 

진실까지 침몰시킨 밀실야합. 국회는 모리배 행각을 중단해야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5명의 아버지들이 지난달 14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슬픔과 비탄에 젖은 부모들은 지금 단식 28일차를 맞았다.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바라는 것은 다만 한가지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이다.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유일한 조건이다.

 

진실을 밝히려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하고, 진실이 의혹 없이 밝혀질 때만이 반면교사를 삼아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이는 세월호 유가족, 실종자 가족의 바람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요구이며 명령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야합’했다. 양당 원대대표의 밀실합의는 그나마 일말 희망을 가졌던 참사 피해자들의 기대조차 무너뜨렸다. 이는 7.30 재보선 이후 기고만장해진 여당과 선거 참패 후에도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는 야당의 합작품이다.

 

더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만큼이나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세월호 피해자들의 입장을 대변한다던 그들은 배신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행동을 벌였다. 진상조사 특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가족들의 요구는 물론, 특별검사 추천권까지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다. 그들에게 애초에 ‘진심’이란 것이 있기는 했는지 되묻고 싶다.

 

국민의 분노가 정녕 무섭지 않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무원노조)은  세월호 특별법으로 국민의 안전과 참사의 진실을 침몰시킨 국회를 더 이상 민의의 전당이라 부를 수 없다. 다만 권력을 탐하는 아귀이자,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국민과의 약속마저도 배신하는 모리배일 뿐이다.

 

지금 당장 각 정당의 대표는 국민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사죄하라. 그리고 당장 재협상에 나서라. 공무원노조는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서, 국민을 업신여기는 권력에는 끝까지 저항하는 민주노조로서 이 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2014년 8월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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